구글 주도 컨소시엄, 가상현실 스타트업 매직리프에 5.4억 달러 투자

입력 2014-10-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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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가상현실 스타트업 매직리프에 5억4200만 달러(약 5720억원)를 투자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매직리프의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매직리프의 두 번째 투자 유치에 구글 이외 퀄컴벤처스와 KKR, 벌컨캐피털과 클라이너퍼킨스코필드&바이어스, 벤처 투자자인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이 참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크롬, 앱 담당 수석부사장인 순다르 피차이가 매직리프 이사에 오르게 된다.

매직리프 설립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로니 애보비츠는 지난 2월 “우리의 사명은 세계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친화적인 입는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개발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매직리프가 사용자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해 이미지를 투사하는 기술을 개발해 오큘러스 등 현존하는 다른 가상업체보다 더 현실감이 뛰어난 3D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연초 20억 달러에 오큘러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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