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년 수익률 4.5%, 세계 6대 연기금 중 최하위"

입력 2014-10-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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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사이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 실적이 세계 주요 연기금 가운데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의 3년 평균 운용 수익률(시간가중)은 4.5%였다.

이는 노르웨이 GPF(9%)·미국 CalPERS(10%)·캐나다 CPPIB(9.7%)·네덜란드 ABP(7.6%)·일본 GPIF(8.2%) 등 세계 5대 연기금과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년 평균을 따져도 국민연금 수익률(6.3%)도 마찬가지였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 GPIF(6.3%)에 이어 뒤에서 두번째를 기록했다.

문 의원은 “국민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키우려면 제도운영뿐 만아니라 기금운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노후가 달려있는 만큼, 국회가 기금운용에 대한감시를 강화하고 투자실패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재원 의원(새누리당)도 “국민연금의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수익률은 4.2%로 일본(18.5%)·미국(16.2%)·노르웨이(15.9%)·네덜란드(6.2%) 등 주요 선진국 연기금의 23~6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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