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의 역설…은행원, 올해 역대급 실적 속 2000명 짐쌌다
4대 은행 올 초 1880명 퇴직… 연간 규모 2000명 돌파 확실시 영업점 ‘출장소 전환’ 가속화… 기업금융 제외 시 인력 50% 급감 '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은행권에서 올해 2000여 명이 짐을 쌌다. 실적은 사상 최대를 찍었지만 디지털 전환과 점포 효율화 흐름 속에 인력 감축은 계속되고 있다. 그 여파로 희망퇴직 기준이 만 40세까지 내려오며 퇴직 연령대도 빠르게 낮아지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는 올 초에만 이미 1880명의 직원이 은행을 떠났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2025-12-18 18:39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 특사경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방 의장의 거주지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 의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 사건이 최근 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이전,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
2025-12-18 17:36
황성엽 신임 금투협회장, 결선투표 끝에 당선 "대형사·중소형사 함께 가는 시장 구조 필요" 연금·자본시장 개편 최우선 과제로 제시 금융 생태계를 잘 누릴 수 있도록 큰 어항을 만들겠다. 제7대 금융협회장으로 당선된 황성엽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은 당선 후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황성엽 신임 회장은 최종 57.36%의 득표율을 얻어 금투협의 새 수장이 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 간
2025-12-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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