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담은 '방언'…국립한글박물관, '사투리는 못 참지!' 특별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은 '방언'을 주제로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개최한다. 1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방언의 다양성과 가치, 이를 보전하는 한글의 힘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동학농민혁명군 한달문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1894), '감자' 초판본(1935), '제주도 방언집' 초판본(1947) 등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료 294건(432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 '이 땅의 말'에서는 옛 문헌 기록에서부터 현대의 미디어 콘
2024-04-18 14:32
성인 '일'·학생 '공부' 때문에 시간 없어 독서 못한다 청년·고소득층보다 고령층·저소득층 독서율 낮아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4~2028)' 발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 정도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간 읽은 책 수도 4권이 안됐다.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가 1위를 차지했다. 청년·고소득층보다 고령층·저소득층의 독서율이 여전히 낮다는 점도 주목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결과에 따르면, 성인 종합독서율
2024-04-18 13:51
십여 차례 국제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옛날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이상하다. 누가 나에게 욕망을 저어하지 말라고 하더라. 욕망을 자기화하라는 것이다. 그 말도 일리가 있는 듯해서 이번엔 내가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바꿨다. 17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철도원 삼대'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황석영 작가는 "만약 부커상을 받으면 그다음에는 책을 몇 권 더 써서 다음 상을 받아야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철도원 삼대'는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렸다.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2024-04-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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