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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이하 '흑백요리사2') 우승자가 탄생했다. 3억 원의 상금은 백수저 셰프 최강록이 거머쥐었다.
1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 13회에서는 최강록과 또 다른 파이널 진출자 요리괴물이 자신의 삶을 건 최고의 요리로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개된 12회에서는 최강록이 세미 파이널 미션 '무한 요리 천국'에서 먼저 승리해 파이널에 먼저 진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회차에서는 백수저 후덕죽, 흑수저 요리괴물이 각각 어향 당근, 당근 케이크로 맞붙으며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를 고심하게 했다. 고심 끝에 선정된 파이널 진출자는 요리괴물이었다.
이어 공개된 파이널 미션의 주제는 '오직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요리'였다. 앞서 시즌1에서는 파이널 진출자 에드워드 권과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이름을 건 요리'를 했다면, 이번 시즌에서 최강록과 요리괴물은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최고의 요리를 주제로 파이널 라운드에 임해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는 참가자가 요리를 한 뒤 심사위원 테이블로 이동해 두 심사위원과 함께 시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종원, 안성재의 선택이 만장일치로 일치해야만 승리자가 결정된다는 규칙이다.
최강록은 "굉장한 자유도를 얻은 느낌. 욕망의 조림 인간이다. 조림 인간은 이제 쉬어야 한다. 나를 위한 요리인데 그것마저 조림을 할 수 없다"며 내가 좋아하는 재료 내 감정이 동했던 맛을 군데군데 넣으면 좋을 것 같다. 깨두부를 곁들인... 그, 국물 요리. 근데 막 만든"이라고 자신의 요리를 설명했다.
그 시각 요리괴물은 "어릴 때 일요일 아침이면 아버지와 목욕탕에 갔다. 목욕 후에 순댓국집에 가서 식사를 하곤 했다"며 순댓국을 택했다.
먼저 요리괴물의 순댓국을 맛본 안성재는 "리파인드한 터치가 분명 그 안에 있다. 오리지널리티의 감성을 잃지 않고 맛의 섬세함 밸런스를 잘 잡았다"고 호평했다. 백종원은 "목욕을 안 하고 먹어도 맛있다"고 웃었다.
이어 최강록의 요리를 시식한 백종원은 "호박잎에 싼 우니는 처음 먹어본다"며 놀랐고, 안성재는 "어니스트한 음식인 것 같다"고 평했다. 두 심사위원은 그릇을 손에 들고 국물을 마셔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사위원의 고심 끝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는 최강록이었다. 고개를 숙인 채 감격을 감추지 못하던 최강록은 "주제가 '나 자신만을 위한 최고의 요리'가 아니었다면 결승에서 함께한 요리괴물에게서 더 멋진 음식이 나왔을 것"이라며 "저는 특출난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요리사들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요리괴물(본명 이하성)은 "마지막에 최강록 셰프와 대결하게 돼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