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기피에 초소형 아파트 월세 고공행진…매매가도 '껑충'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수요가 아파트로 옮겨가면서 초소형 아파트의 임대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월간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의 전용 40㎡ 이하 월세가격지수는 104.5로 조사 대상 면적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별 월세가격지수는 △40㎡ 초과~60㎡ 이하(104.2) △60㎡ 초과~85㎡ 이하(102.7) △85㎡ 초과~102㎡ 이하(103) △102㎡ 초과~135㎡ 이하(101.8) △135㎡ 초과(101.6)으로, 면적이 작을수
2024-07-27 07:00
수도권 청약시장이 뜨겁다. 이달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하며 역대급 열기를 내뿜고 있다.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에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이런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5.75대 1을 기록했다. 2007년 인터넷청약이 도입된 뒤 2020년 11월 128.22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경기권 단지 분양이 이어졌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로또 청약' 단지가 가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성남 '판교테
2024-07-26 13:37
최근 아파트에 독특한 이름을 붙여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곳이 크게 늘었다.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예전엔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정했지만, 이젠 전문 브랜딩 업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급스러운 단지명을 만들기 위한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는 건설사의 브랜드명과 지역, 입지 등을 강조하며 오션뷰, 리버뷰, 메트로 등을 적용한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어 결합을 통한 신조어를 단지명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례
2024-07-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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