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도 안전지대 아냐… 저신용 기업, 공모채 대신 사모채·CP로 우회 [회사채 고금리 충격]②
최근 국내 회사채 시장이 옥석 가리기 국면에 섰다. JTBC의 유동화 차입금 상환 불이행(디폴트) 선언과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동시 기업회생절차 신청 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극도로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BBB급 이하 비우량채는 물론, 그동안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A- 등급 기업들까지 공모채 발행에 난항을 겪으며 사모채나 기업어음(CP)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38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
2026-06-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