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참사 여파 속 의회 선거…132만명 투표·투표율 31.9%
홍콩 유권자들이 8일(현지시간) 새로운 입법회(의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달 26일 다이포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59명이 숨진 참사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지역구 투표율은 31.9%를 기록했다. 약 132만 명의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1년 선거에서의 누적 투표율 30.2%를 넘어선 것이지만, 2016년 기록된 52.28%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
2025-12-08 07:35
미·중 무역 협상의 핵심 당사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최근 합의된 양자 무역 약속을 전반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에 대해서는 “항상 유동적”이라고 설명햇다. 그리어 대표는 7일(현지시간)폭스뉴스 ‘선데이 브리핑’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사안은 항상 약속을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며 지켜본다”며 “최근 중국과 합의한 모든 것은 매우 구체적이며, 어느 정도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중국은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말
2025-12-08 06:57
관세 인플레이션 지적 일축 “수입품 물가는 낮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3%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거라고 내다보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7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CBS뉴스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가 생각보다 나아졌다”며 “국내총생산(GDP)은 몇 분기에 걸쳐 4% 증가했고 셧다운(일시 업무 중지)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실질 증가율이 3%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1분기 GDP는 전년 대비 0.5
2025-12-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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