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산 AI 반도체 공식 조달 목록에 첫 포함…기술 자립자강 가속화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식 조달 목록에 포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대중국 수출을 조건부 허용한 가운데,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화웨이와 캠브리콘 등 중국 기업들의 AI 프로세서를 정부 승인 공급업체 목록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공 부문에서 국내 반도체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현지 반도체 업체들
2025-12-10 16:49
화웨이 AI 플랫폼, 엔비디아 ‘NVL72’와 유사한 성능 대만 생산, 미국 안보심사 후 중국 수출 중국도 진퇴양난…기술자립 vs 성능차 여전 정부 조달 목록에 첫 자국 AI 칩 기업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중국 수출을 승인한 배경에는 화웨이테크놀로지를 필두로 한 중국의 가파른 ‘AI 굴기’가 자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화웨이가 엔비디아와 비슷한 성능의 AI 시스템을 시장에 내놓을 만큼 기술력이 빠르게 올라왔고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는 안보 리스크가 낮아졌다는 판단으로 승인
2025-12-10 16:29
메타, 초지능 개발 목표로 폐쇄형 전략 취해 구글 제미나이, 평가서 1위...챗GPT는 6위 알리바바 큐원, 중국서 돌풍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해 온 오픈AI가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에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구글·알리바바 등이 새로운 고성능 AI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성능과 이용자 수 측면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메타까지 ‘아보카도’라는 AI 모델로의 전면적 개편을 준비하며 오픈AI 포위망에 합류했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고성능 AI 개발에서 뒤처졌던 메타가 기존 AI 모델 ‘라마
2025-1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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