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권 규모지만 입장료 '0원'⋯"유료화, 경쟁력 강화 위해 중요" [문화경제 엔진, 국중박 ③]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가 600만 명 돌파한 가운데 입장권 유료화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 기준으로 국중박은 루브르, 바티칸,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이어 세계 5위다. 2008년 상설전시 무료화 이후 17년간 이어진 정책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관람객 증가 △박물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관람객 급증은 곧 △전시장 혼잡 △보존·관리 예산 부족 △노후 시설 개선의 지연으로 이어졌다. 무료 정책이 유지되는 동안 관람 환경이 떨어졌
2025-12-11 16:56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이 뛰어난 문장가였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장군으로서뿐만 아니라 아버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가 담겨 있다. 병사들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11일 유새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의 인기 요인을 이같이 밝혔다. 유 연구사는 "이번 이순신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국내 박물관이나 기관뿐만 아니라 일본, 스웨덴 등 다른 나라 박물관에서도 협조를 해줘서 관람객들에게 좋은
2025-12-11 16:55
'케데헌' 인기로 뮷즈 매출 사상 첫 350억 원 돌파 이르면 이번주 누적관람객 600만 명 넘어설 예정 국립중앙박물관 연간 방문객이 사상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뮷즈(MU:DS) 품절 사태가 잇따르면서 뮤지엄숍 매출도 올해 처음으로 350억 원을 넘었다. 단순한 유물 전시장을 넘어 세계적 문화 성지이자 K-문화산업의 엔진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글로벌 MZ의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이제 ‘국중박’이라는 줄임말이 더 친근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오후 2시 연간 누적
2025-1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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