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사업본부, 제네시스, 인도 및 아태·아중동 권역을 동시에 개편하며 내년도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속도를 낸다. 내수 수요 둔화, 전동화 전환 과정의 판매 경쟁 심화, 제네시스 성장세 둔화 등이 맞물린 만큼 조직 전반의 실행력·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김승찬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국내사업본부장을 겸직한다. 영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다. 판매·채널 전략을 본부 단위로 단일화해 내수 방어와 재고 관리, 상품 믹스 조정 등 성과 과제를
2025-12-0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