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는 그를 끌어내리고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에 오르기 위해 플랜 B를 본격 가동했다.
먼저 고아인의 멘토였던 유정석(장현성 분)은 최창수의 도움으로 제작팀 임원으로 복직, 긴급 소집된 임원 회의에서 고아인의 TF팀 해체를 건의했다. “당장 편하다고 잘 맞는 직원들끼리만 붙여놓는 건 회사의 성장 동력을 약화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른 의견을 가진 팀원들을...
위반을 이유로 신고된 것은 단체 설립 이후 최초인 만큼 공정위 결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업계에서도 공정위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VC 관계자는 “성장에 제한을 받던 시장 하나가 새로 생기는 만큼 다른 업계의 투자 마중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의 이날 전원회의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앞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등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글로벌 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유럽 사무소를 신규 개소한다. 유럽이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의 진출 의지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는 점을 반영했다. 유럽지역에선 지난해 말 기준 4개 펀드(약 1조1000억 원)가 조성된 상태다. 유 대표는 “유럽과 협력을 강화해 우수 VC를...
한 VC 관계자는 “투자 혹한기라고 모든 스타트업이 어려운 게 아니라 기술력이 좋은 소수 기업은 걱정 없이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자금 편중은 혹한기 속에서 유니콘 기업을 늘리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은 22곳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지난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출범시킨 LG전자는 지난 2015년 약 5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다 지난해 영업이익 1696억 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역시 8조6496억 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 매출 비중에서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전장사업 성장을...
은행 위기 기간에는 벤처캐피털(VC)과 같은 대안적 금융수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10일 ‘은행 위기와 벤처캐피털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은행 위기의 부정적 영향은 벤처캐피털이 발달한 곳일수록 완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은행 신용대출이 어려워지는 은행 위기 시에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5일(현지시간) 유니스왑에 투자한 글로벌 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보유하고 있던 유니(UNI) 1500만 표를 통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거버넌스 논쟁의 불씨가 피어났다.
논쟁에 기름을 부은 것은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책임경영자(CEO)였다. 창펑 자오 CEO는 a16z가 반대표를 던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스왑은 a16z에 지배당하고 있나?”라는 트윗과 함께 기사...
‘대행사’ 이보영이 VC그룹 승계 싸움의 키플레이어가 됐고, 손나은은 “세상을 바꾸겠다”며 2차 각성을 했다.
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 10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우원의 기업PR 광고 성공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하필 이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불면증 치료제 부작용인 ‘몽유병’ 증세를 알게 된 것. 자다 눈을 뜨면 혹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벤처캐피탈(VC) 시장 침체가 올해 들어 더 확대되고 있다. 유동성이 마르면서 저비용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초기 투자는 간간이 진행되나 사업성이 낮은 기업 대상 후속투자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5일 금융정보 업체 프레퀸(Preqin)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벤처 딜 규모는 13억90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로 전년 동기...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3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 고시 일부 개정 발령에 따르면, 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2022년 1월 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중기부는 고금리ㆍ고물가가 벤처투자 하락을 이끌었다고 판단했지만,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정부를 쳐다봤다. 정부의 모태펀드 예산 삭감이 신호탄이 돼 벤처투자 열기를 꺾이게 했다고 바라봤기 때문이다.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유동성을 수혈할 정부가 곳간을 닫자 스타트업들은 한계기업 위기에 직면했다. 하락세는 올해 더 커질 전망이다. 중기부가 추락하는...
또한 “정부는 투자 심리를 촉진해서 스타트업에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빠르게 투자하는 VC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려고 하니 벤처캐피탈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모태펀드 감소에 대한 벤처캐피탈업계의 질타에 민간영역부터 잘 해달라고 답한 셈이다.
임 실장의 답변이 끝나자 이 장관은 “그래서 질문이 있다”며...
59개 기업은 국내외 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총 8215억 원의 직접 투자를 받아 해외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기업들의 성장 속도도 빠르다. 누적 매출은 1069억 원으로 연평균 36.2%의 성장률을 보였다. 규제자유특구 내 기술을 활용해 538만 달러(약 66억 원) 수출 실적도 거뒀다.
혁신 기업들의 지방 이전도 이어졌다. 최근 4년간 규제자유특구로 이전한...
미국의 벤처캐피털(VC)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는 2022년 하반기 이제 더 이상 유니콘의 시대가 아니라고 선언하면서 앞으로는 ‘켄타우로스형 스타트업’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업 평가의 주요 가치였던 시대를 지나 외부 도움 없이도 생존할 수 있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가진 기업만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한...
70여 개 사의 IBK창공기업이 발표에 참여하고 50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보증기금 투자ㆍ대출 담당자 등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심사에 참여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기업과 VC간 네트워킹도 이뤄진다. 이후 IR 피드백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해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및...
범인은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이다. 비상장 상태에서 투자했던 PE와 VC들이 기업공개(IPO) 후 상장 초기 고점에서 장내매도해 물량을 털어내는 엑싯(투자금 회수)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미들은 매번 고점에 그 물량을 받아 이른바 ‘존버’만 하다 결국 주식시장을 떠나게 되는 절차다.
주식시장이 존재하는 이유는 시장 참여자에게 다양한 부의...
크립토 센터는 글로벌 VC 회사인 브링크(Brinc)와 제휴를 맺고, 회원사에게 1억 5000만 달러(약 1846억 원)규모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FTX 사태 이후 라이선스 발급 과정에서 일부 규제를 강화했지만, UAE는 기업 정보 공시 의무도 없다. 또 DMCC에서 거래되는 골드바를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기 위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정부...
한 벤처캐피털(VC) 관계자는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던 스타트업 업체 중 지난해 말부터 다음 라운드 투자 유치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며 내부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곳들이 늘고 있다”며 “초저금리로 호황이 이어졌던 최근 몇년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달라진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자금난으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았던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모태펀드는 정부가 VC(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된 투자조합에 출자를 하고, 이를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기부의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3135억 원으로 작년보다 40% 가까이 감소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70% 이상 급감한 수치다. 한 벤처업계 관계자는 “모태펀드가 벤처 투자시장의 마중물로 통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가...
김경훈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 VC‧은행이 투자를 지연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며 “줄어든 금액만큼 정책자금‧금융이 메워줘야 하고, 추경으로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늘려서 민간자금을 유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무담보 대출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태도 지수가 떨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