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전 나눠준 일본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주식의 현재 시장가치는 천문학적 규모를 웃돌 겁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한국·일본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쥔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식의 현재 시장가치가 천문학적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 롯데홀딩스의 2대 주주인 종업원지주회를 장악한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일본에서의 계획을 묻는 한 매체의 질문에 “여기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자”며 28일까지 일본에 체류하다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 부부, 두 형제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가운데, 신동빈 회장은 한일 재계회의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동빈 형제의 친모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88) 여사가 한국 방문 동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 등과 만찬을 가졌으나, 신동빈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형제간 앞으로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롯데그룹과 SDJ 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는 지난 21일 극비리에 입국해 24일까지 서울 소공동...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의 최근 주장과 관련해 롯데그룹이 22일 조목조목 반박했다.
롯데그룹은 우선 '다시 일본경영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일롯데 분리경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이번 분쟁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며 "이는 결국 롯데호텔 상장을 막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해임 배경이 알려진 가운데, SDJ 코퍼레이션 측이 음해라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22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IT투자 손실과 관련해 “기사에 10억엔 투자 손실로 언급된 ‘IT 시스템’은 제과 제품들이 어떻게 진열돼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POS 시스템으로, 현재 일본 롯데에서 사용하고...
신 전 부회장은 21일부터 측근인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과 함께 언론사를 순방하면서 홍보 공세에 나섰다. 측근들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분쟁 당사자인 신 전 부회장이 직접 언론에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각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일본 롯데, 동생 신 회장이 한국 롯데의 경영을 맡는...
이어 신 회장 측은 19일과 20일 연이어 신 전 부회장 측 인사들인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들의 퇴거를 요구했다. 신 전 부회장은 또다시 신 회장의 측근으로 총괄회장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이일민 전무를 해임하는 것으로 맞섰고, 신 회장은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행하겠다는 경고를 수차례 전달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이후 신임 비서실장 겸 전무로...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은 21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 관리를 둘러싼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의 퇴거요구에 대해 “이 비서실장은 신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라는 지시를 명시적으로 거부하면서,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르겠다고 했기 때문에, 신 총괄회장이 비서실장의 직무에서 배제시킨 것”이라며 “이는 인사규정에 따른...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 측은 20일 “신격호 총괄회장은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로 전 법무법인 두우의 나승기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나승기 신임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는 1968년생으로, 일본 게이오대 법대와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법과대학원 출신으로 최근까지 법무법인 두우에서 근무했다.
SDJ 코퍼레이션은 “신격호...
롯데그룹 관계자는 20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제외한 정혜원 SDJ 코퍼레이션 상무, 민유성 고문 등 SDJ 코퍼레이션 관계자가 퇴거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 측은 “신 전 부회장은 친족이기 때문에 신 총괄회장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 다만 경영회의에 배석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롯데그룹 측은 이어 “이에 응하지 않고 무단으로 출입하거나 체류할 경우 즉시 민ㆍ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신 전 부회장은 퇴거 명령에 대해 답하지 않은 채 정혜원 SDJ 코퍼레이션 상무 등과 함께 19일에 이어 20일 신격호 회장의 집무실을 접견한 뒤 롯데호텔 본관을 빠져나갔다.
20일 신 전 부회장 측은 “신격호 총괄회장께서는 지난 16일 자필 서명된 내용증명을 통해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본인의 거소 및 지원인력에 대한 관리를 총괄하게 하는 등의 여섯 가지사안에 대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통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20일) 호텔롯데 대표이사 명의의 퇴거 요구는 이러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이는...
신 전 부회장과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본관에 나타나,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G5 엘레베이터를 타고 34층에 위치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무실에 출근했다.
신 전 부회장은 특유의 옅은 미소를 띈 채 입을 열지 않고 들어갔으며, 정 상무는 “이일민 비서실장의 구체적인 해임 사유는 무엇이냐”, “비서실장의 후임은...
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이에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이 전무는 이날 집무실을 떠났다. 이에 따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신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자사의 자문을 맡은 민유성 고문과 함께 퇴근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 16일 롯데그룹과 신동주 측이 롯데호텔 34층을 공동 관리에 들어간 이후 첫 행보다.
신 SDJ 회장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성공을 장담하느냐는 질문에 옅은 미소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민유성 고문은 “현재로선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