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격호 회장 새 비서실장에 나승기 변호사 임명…게이오대 졸업

입력 2015-10-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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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비서실장을 새로 선임했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 측은 20일 “신격호 총괄회장은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로 전 법무법인 두우의 나승기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나승기 신임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는 1968년생으로, 일본 게이오대 법대와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법과대학원 출신으로 최근까지 법무법인 두우에서 근무했다.

SDJ 코퍼레이션은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직접 나승기 신임 비서실장을 임명하셨다”며 “변호사로서의 법률적 지식과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통 능력이 총괄회장님을 모시는 개인 비서실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선임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 측은 이일민 비서실장의 해임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인사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롯데그룹 측은 “(이일민 비서실장은) 현재 총괄회장이 찾을 수도 있어 집무실 근처에서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현 롯데대외협력단 상무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위임장에 근거해서 다른 사람을 임명한다 해도 우리그룹이 정한 인사절차를 따르지 않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신 총괄회장은 창업주이며 제일 어른이지만 법률적 조치나 법률적 제한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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