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영국서 국내 방송콘텐츠 선보여 투자 유치

입력 2014-06-12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해 국제 공동제작 4건 및 합작회사 설립 계약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부가 제작지원한 KBS의 ‘요리인류’를 포함한 총 17개의 방송콘텐츠 기획안 또는 홍보영상이 소개됐다. 공동제작ㆍ공동펀딩을 협의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졌다.

미래부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유럽 방송ㆍ제작ㆍ배급사와 총 4건의 공동제작 또는 투자 계약을 이끌어 냈다. 중국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양국의 제작사간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조인도 성사시켰다.

공동투자 또는 투자계약으로는 △마운트TV·벧엘글로벌미디어콘텐츠와 스페인의 Zanskar Prodution간의 여행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양해각서 △전주방송과 영국의 Argonon간의 공동제작과 배급 계약 체결 △아주뉴스코퍼레이션·판미디어홀딩스와 영국의 LionTV간의 한국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양해각서 △판미디어홀딩스와 영국의 글로벌 제작사인 라이언TV간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협약 체결 등이다. 이중 판미디어홀딩스와 라이언TV는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5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대표단은 쇼케이스 기간 중 영국의 채널4, BBC월드와이드, 라이언TV, Coutts Bank 등을 방문해 영국 방송콘텐츠 제작ㆍ투자 시스템을 체험하고, 유통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도한 기획안 중심의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 국제 공동제작 및 펀딩의 활성화 가능성을 현지에서 확인했다”며 “유럽 방송ㆍ제작ㆍ배급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 전주방송, 부산MBC, 목포MBC, 보다필름 등을 비롯해 유럽의 ITV, All3Media, LionTV, S4C, OSF, Zanskar Prodution 등 70여명의 방송콘텐츠 제작ㆍ유통 관계자가 참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3,000
    • -1.62%
    • 이더리움
    • 5,320,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4.05%
    • 리플
    • 732
    • -1.35%
    • 솔라나
    • 235,000
    • -0.09%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33
    • -3.2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8%
    • 체인링크
    • 25,650
    • -1%
    • 샌드박스
    • 626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