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주요뉴스] 삼성 기부왕ㆍ소이현 인교진 열애ㆍ손연재 월드컵 4관왕 등

입력 2014-04-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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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그룹 상장사 기부왕은 삼성…5116억

지난해 10대그룹 상장사들의 기부금 9237억원 중 절반 이상을 삼성그룹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재벌그룹의 경영실적 양극화 현상이 기부금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7일 금융계열사를 포함한 10대그룹 상장사 93개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금은 9237억원으로 전년 9209억원보다 0.3% 증가했다. 10대그룹 중 삼성과 롯데 단 두 곳만이 전년대비 기부 규모를 늘린 반면 전년대비 기부금을 줄인 8개그룹 중 현대차와 SK, LG는 당기순이익이 늘었음에도 기부금이 감소했다. 삼성그룹 17개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5116억원으로 전년 3848억원보다 32.9% 급증해 10대그룹 중 규모가 가장 컸다.

◇ 호주 "항공기 블랙박스 신호 감지"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MH370)를 수색하고 있는 호주 해군 함정이 항공기의 블랙박스와 유사한 신호를 감지했다고 7일 밝혔다. 호주 당국자는 블랙박스 위치 탐사 장치인 토드 핑거 로케이터(TPL)가 이같은 신호를 감지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6일에도 중국 순시선과 호주 해군 함정 등이 항공기 블랙박스가 송신하는 신호와 동일한 37.5㎑의 주파수를 잇달아 탐지했으나, 이 신호가 실종기의 블랙박스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30대 그룹, 협력사에 올해 1조7000억 지원…“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중점”

30대 그룹이 올해 협력사에 1조716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0대 그룹은 동반성장 추진전략으로 ‘글로벌 강소기업’과 ‘창조적 파트너’ 육성에 중점을 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제계의 2014년 동반성장 실천계획과 추진전략’을 열고, 30대 그룹이 지난해 1조5942억원보다 7.6% 늘어난 1조716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등 주요 그룹 CEO들은 협력사와의 생산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창조경제 실현, 2?3차 협력사 성장 지원에 역점을 둬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가계자산 중 68%가 부동산…세계 최고

우리나라 가계자산 중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국 가계자산 중 실물자산의 비중은 73.3%(2억3856만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67.8%에 달한다. 특히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져 50대 중반 이후 가구주의 경우 80%를 웃돌았다. 한국의 쏠림현상은 국제 비교에서도 드러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가계자산 중 실물자산 비중은 호주 61.3%, 유로존 58.3%, 영국 50.1%, 일본 40.9%, 미국 31.5% 등이다.

◇ KB국민은행, 또 비리사고… 1조원대 가짜증명서 발급

KB국민은행이 쇄신 대책을 내놓은지 이틀만에 또 다시 1조원대 가짜증명서 발급 비리가 터졌다. 국민은행은 대규모 정보 유출과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 등에 이어 직원 사문서 위조 사건까지 발생해 총체적 난국에 처하게 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A지점 이모 팀장은 올해 2월부터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강모씨와 짜고 9709억원 규모의 허위 서류를 발급한 사실을 적발해 지난 4일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 은행측은 강씨가 투자자를 끌어들일 목적으로 가짜 서류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용처를 확인 중이다.

◇ 국내 조선, 1분기 수주량 전년비 19%↑…중국 추월 보인다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주량을 늘리며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사 수주량은 403만3622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38만6236CGT)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분기는 31.6%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37.4%까지 오르며 중국(39.8%)을 바짝 뒤쫓았다. 올 1분기 수주액도 93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81억900만 달러보다 15% 상승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1분기 439만3240CGT에서 올해 429만5319CGT로 수주량이 2% 감소했다. 점유율과 수주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점유율은 작년 41%에서 올해 39.8%로, 수주액은 79억4500만 달러에서 77억2300만 달러로 각각 하락했다.

◇ 손연재 월드컵 4관왕...개인종합 이어 종목별 결선서도 금메달 3개 추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포르투갈에서 열린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종목별 결선 볼, 곤봉, 리본 등에서 금메달 차지해 개인종합을 포함한 것이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7번의 월드컵 출전에서 연속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월드컵 4관왕이란 영광을 뒤로 하고 오는 1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은 이후 국내에 복귀해 국내 대회와 갈라쇼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 소이현 인교진 열애설…"동료에서 연인으로...한 달째 교제 중"

배우 소이현 인교진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TV리포트는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소이현 인교진 열애가 지인들에게 서로를 진지한 사람으로 소개하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에 확인해본 결과 소이현 인교진 열애 중인 것이 맞다. 동료로 지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이현 인교진 열애설이 나기까지 연인으로 발전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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