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 공해와의 전쟁 선포

입력 2014-03-05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빈곤 퇴치와 같은 각오로 임할 것”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현지시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 정부공작보고에서 공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리 총리는 “공해는 비효율적이고 맹목적인 발전모델에 대한 빨간불”이라며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은 주민 삶과 중국의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은 폐차시키고 석탄 보일러도 없앨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에너지 소비 제한책도 도입할 것이다. 청정수 대책을 통해 식수원도 보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빈곤 퇴치와 같은 각오로 환경보호에 임할 것”이라며 “전 사회 구성원이 우리가 사는 이 땅을 지키고자 더 힘차게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업과 개인, 기관 등에 물리는 부과금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8,000
    • -1.91%
    • 이더리움
    • 5,263,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2.17%
    • 리플
    • 742
    • +1.23%
    • 솔라나
    • 237,900
    • -4.38%
    • 에이다
    • 651
    • -1.51%
    • 이오스
    • 1,144
    • -2.39%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3.85%
    • 체인링크
    • 22,240
    • -0.8%
    • 샌드박스
    • 617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