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ㆍ푸틴, G20서 정상회담

입력 2013-09-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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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가스 수출 기본조건 합의…가격은 아직 이슈로 남아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3월 회담 이후 양국이 16개 영역에서 50개 이상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중대한 진전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이 에너지와 항공 등에서 중요한 전략적 협력을 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맞서 안보 협력도 지속적으로 심화하자”고 강조했다.

푸틴도 “러시아와 중국 관계의 빠른 발전에 만족한다”며 “양측은 고위급 대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진전시켜 나갔다”고 화답했다.

한편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이날 러시아산 가스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기본조건에 합의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수년간 협상 타결 난항의 주요 원인이었던 가격 문제는 여전히 이슈로 남아 있다.

푸틴 대통령 대변인은 “모든 변수를 놓고 양측이 동의했으며 이제는 가격만 남았다”면서 “조만간 이 부분도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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