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은 게임업계, ‘PC방 고객 잡아라!’특명

입력 2012-07-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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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게임업체들의 PC방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작 게임들 뿐 아니라 시장 성수기를 맞아 인기를 유지해야 하는 기존작들 역시 지속적으로 각종 PC방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정액 유료 게임뿐만 아니라 부분 유료화 게임들이 대부분의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PC방 프로모션 진행은 필수로 자리 잡았다. 이는 현재 게임 시장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작품들이 활발한 PC방 프로모션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왔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성공적인 PC방 프로모션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는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다.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3차 클로즈베타(CBT) 당시 전국 1000개 PC방에서 클로즈베타를 실시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이전 CBT보다 20배가량 커진 규모로 진행돼 큰 홍보효과를 누렸고 많은 사용자들가지 끌어모으는 등 ‘일석이조’효과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오픈 당시 가맹 PC방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PC방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JCE의 '프리스타일2'도 출석체크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PC방을 찾는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PC방 프로모션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업체들은 성수기를 맞아 PC방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엠게임은 신작 게임과 주력 게임 라인업의 PC방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기존작 ‘열혈강호 온라인’ PC방 이벤트는 오는 8월초부터 약 2주 간 지역별로 선정된 PC방에 '열혈강호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사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회원이나 PC방 업주는 오는 25일까지 ‘열혈강호 도우미’의 희망 방문 날짜와 시간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작성하면 된다. 선정된 PC방에는 8월 초부터 날짜와 시간에 도우미가 방문해 PC방의 게임 회원에게 3가지 아이템 쿠폰 및 음료를 증정한다. 해당 PC방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도 보너스 경품 쿠폰을 주고 뉴 아이패드·열혈강호 만화 전집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작 MMORPG ‘용온라인’에서도 쿠폰 증정 이벤트와 디지털 카메라, 27인치 3D 모니터 등 상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온라인 축구 매니저 게임인 FC매니저 시즌2를 맞아 PC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 1일 최초 접속 시 제공되던 구단지원금이 기존 5만G에서 10만G로 높아졌고 PC방 포인트 샵에서는 월 1회 구매 가능하던 ‘베스트11 카드’ 대신 월 1회 100포인트를 소비해 PC방 포인트 샵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을 랜덤하게 획득 할 수 있는 ‘PC방 선물상자A’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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