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오전] IMF, 伊 구제금융 전망·美 소비 호조…일제히 상승

입력 2011-1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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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77%↑·상하이 0.07%↑

아시아 주요증시는 28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를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4.35포인트(1.77%) 상승한 8304.36으로, 토픽스 지수는 10.64포인트(1.51%) 오른 717.24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61포인트(0.07%) 오른 2381.83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878.12로 93.60포인트(1.38%) 상승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31포인트(1.26%) 오른 2677.2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28.46포인트(1.86%) 뛴 1만8017.9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탐파는 전일 IMF가 이탈리아에 최대 6000억유로(약 928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MF 대출을 통해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12~18개월간 채무 상환에 대한 자금 조달을 걱정하지 않고 재정감축 등 경제개혁 조치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존 발리 니코애셋매니지먼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럽 위기 해법에 또 하나의 실탄이 추가됐다”면서 “현재 시장에서 별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많은 해법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는 증시에 나쁜 소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소매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미국에서 쇼핑에 나선 사람도 지난해의 2억1200만명에서 2억2600만명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NRF는 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지수는 IMF의 이탈리아 지원에 대한 기대로 6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 1위 소비자 가전 수출업체 소니가 3.8%, 일본 1위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3.4%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유럽발 호재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책 지속 방침이 교차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리커창 부총리는 “정부는 내년에도 현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서민주택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일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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