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준율 0.5%p 인하…1조 위안 유동성 공급

입력 2024-0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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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고한 대로 시행
1000억 위안 상당 역RP 거래도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인민은행 앞을 지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인민은행 앞을 지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인민은행이 예정대로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5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보도자료에서 “금융 기관에 필요한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해 약 1조 위안(약 184조 원)의 장기 자금을 풀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경제 회복과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자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해에도 0.25%p씩 두 차례 인하한 인민은행은 새해 들어 인하 폭을 키웠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은 금리 입찰을 통해 1000억 위안 규모의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자오롄금융(MUCFC)의 둥시먀오 수석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당국은 과학기술 혁신과 인프라, 민간 중소기업, 녹색 개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자원 배분을 지속해서 강화했다”며 “실물 경제에 이바지하는 금융 부문의 역할을 심화하고자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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