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국제학회서 비소세포폐암 신약 임상 1상 후속 데이터 발표

입력 2023-08-30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정규 대표 “전 세계 4세대 EGFR 저해제 개발 경쟁서 선두 차지하기 위해 개발 가속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CI (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CI (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주최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 1상 후속 데이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1일 2회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 △변경된 1일 2회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를 나타낸 환자 사례 등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임상 1상 후속 데이터는 다음 달 11일 WCLC ‘EGFR 및 HER2 표적치료제 세션’에서 임선민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가 발표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BBT-176의 임상 1상의 확장 시험군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 1상 종료 미팅을 통해 가속 승인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4세대 EGFR 저해제 개발을 위한 전 세계 각축전에서 선두 개발 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에 대한 성과도 조속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 세계적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기존 EGFR 저해제에 대한 내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위한 4세대 표적 폐암 치료제로 △BBT-176 △BBT-207을 개발하는 동시에, 유전자 변이 관련 동반진단 연구를 이어 나가는 등 비소세포폐암 분야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74,000
    • +1.15%
    • 이더리움
    • 5,335,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3.51%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39,500
    • +2.57%
    • 에이다
    • 638
    • -0.31%
    • 이오스
    • 1,117
    • +0.27%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2.14%
    • 체인링크
    • 24,630
    • +0.9%
    • 샌드박스
    • 65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