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지성배·윤수영 추천

입력 2023-03-02 16:59 수정 2023-03-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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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임추위,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 추천
노성태ㆍ박상용ㆍ장동우 사외이사 사의 표명
정찬형 이사 경영 연속성 위해 1년 임기 재추천

▲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왼쪽)와 윤수영 전 키움증권 부사장 (사진제공=이투데이DB,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왼쪽)와 윤수영 전 키움증권 부사장 (사진제공=이투데이DB,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지성배 이사와 윤수영 이사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지 후보는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역임했다. 윤 후보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권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 후보와 윤 후보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되고 3명이 사의의 뜻을 밝힌 데 따른 절차다. 노성태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한화생명 추천),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키움증권 추천),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추천)는 임추위에 앞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중 노성태 이사장의 경우 지난해 한화생명이 우리금융 지분을 전량 매각한 만큼 별도의 후임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기존 7인이었던 사외이사의 수는 6인으로 조정된다.

우리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의 쇄신 분위기에 발맞춰 이사회 구성에도 과감한 변화를 주고자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4년 임기를 마친 정찬형 이사는 경영 연속성을 위해 1년 임기로 재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위원회인 감사위원회를 기존 3인에서 4인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임종룡 회장 내정자와 함께 24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고 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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