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4분기 매출 763억ㆍ영업익 76억…"SaaS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기반 마련"

입력 2023-02-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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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CI
▲더존비즈온CI

더존비즈온은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63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실적이다. 2022년 연간으로는 매출 3043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경기둔화에 따른 전 산업계의 IT투자 위축 기조를 극복하고 견조한 수주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기 악화, IT업계 인력난에 따른 구축 지연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견실한 영업력을 통해 전년보다 소폭 밑돈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인건비, 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지분법손실, 무형자산손상차손, 영업권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이 약 76억 원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그러나 향후 수익성 확대 요인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기업의 IT 투자가 차츰 회복되면서 미뤄졌던 계약이 다시 체결되고 있으며,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 성격인 만큼 매출 증가가 그대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급수수료, 외주 용역비 등 비용의 구조적인 조정을 단행해 2023년도 연간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자신했다.

실제로 올해는 'ERP 10', '아마란스 10(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핵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금융 인프라와 연계한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 사업이 본격 출범할 예정하고 있어 매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업용 솔루션이 클라우드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로 통합되는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올해는 완벽한 SaaS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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