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준결승·결승전 관람객 코로나 확진 5000명 넘어

입력 2021-08-21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로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5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이탈리아 축구팀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로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5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이탈리아 축구팀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우려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쏟아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유로 2020 결승전과 준결승 두 경기 관람객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7월 11일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전은 관람객 약 6만4000 명 중 2295명이 감염된 상태로 경기장에 들어갔다. 3404명은 경기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열린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준결승은 비슷한 규모의 관람객 중 375명이 감염된 상태로 경기장에 들어갔고, 2092명이 경기 중 감염된 것으로 집계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중 대규모 행사 개최 가능성을 시험해 보기 위해 37개 스포츠 경기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벤트 연구 프로그램(ERP)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국민보건서비스(NHS) 검사·추적(Test and Trace)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서 경기 후 2일 내 확진 시엔 기존에 감염된 상태로, 3∼7일 내 확진 시엔 행사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분류했다.

다른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이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주간 개최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관람객 30만 명 중 299명은 감염된 상태였다. 582명이 행사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유로 2020과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이 공중보건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올리버 다우든 문화장관은 "대규모 스포츠·문화 행사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도 ”붐비는 환경에서는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겨울에 축구 경기와 공연 등을 계속 개최할 수 있도록 팬들은 백신을 맞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69,000
    • -0.41%
    • 이더리움
    • 3,143,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13%
    • 리플
    • 2,017
    • -2.61%
    • 솔라나
    • 125,300
    • -1.65%
    • 에이다
    • 370
    • -1.07%
    • 트론
    • 532
    • +0.57%
    • 스텔라루멘
    • 213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40
    • -2.63%
    • 체인링크
    • 14,050
    • -2.02%
    • 샌드박스
    • 1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