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송 급증에…대한항공, 미국 동부 노선에 중거리 항공기 최초 투입

입력 2021-05-14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래스카에서 급유 후 최종 목적지로 향해

▲대한항공 B747-8F 화물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B747-8F 화물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미주 동부 화물 노선에 중거리용 항공기까지 투입한다.

최근 급증하는 화물 운송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거리 노선 여객기인 A330 기종을 이달부터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노선에서 화물 전용 여객기로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화물 전용 여객기는 여객은 태우지 않고 화물만 싣고 운항하는 여객기다.

대한항공이 중거리용 여객기를 미주 동부 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미주 노선에 투입된 화물 전용 여객기는 보잉 777, 보잉 787 등 장거리 노선 항공기였다. A330은 동남아, 중국, 일본 노선 등에 투입됐다.

보잉 777-300은 최대 운항 거리가 1만3000㎞로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동부 도시까지 한 번에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A330은 최대 운항 거리가 9500㎞로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동부까지 한 번에 비행할 수 없다.

뉴욕과 토론토 노선에 투입하는 A330은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착륙 후 급유와 점검을 받은 뒤 다시 최종 목적지인 동부 도시로 향하게 된다.

A330은 보잉 777 대비 화물 탑재량이 적고 중간 기착 비용까지 추가로 발생하지만 화물 운송 공급 확대를 위해 투입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화물기를 100% 가동하고 있으며 여객기 777-300ER 9대의 좌석을 제거해 기내와 화물칸에 화물을 싣고 있다.

여객기 2대는 좌석 위에 화물을 싣는 카고 시트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화물기 운항 횟수는 전년 대비 평균 7% 증가한 주간 143회를 운영했다. 화물 전용 여객기는 월 700~800회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여객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화물기 기종 전환 교육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79,000
    • +0.26%
    • 이더리움
    • 3,176,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566,000
    • +0.53%
    • 리플
    • 2,034
    • +0.1%
    • 솔라나
    • 130,600
    • +2.19%
    • 에이다
    • 379
    • +2.71%
    • 트론
    • 543
    • +0.56%
    • 스텔라루멘
    • 224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00
    • +2.19%
    • 체인링크
    • 14,920
    • +4.48%
    • 샌드박스
    • 111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