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순이익 전년비 59.8% ↑...스컬 통했다

입력 2021-05-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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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6억 원으로 59.8% 늘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42억 원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스컬’이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스컬’은 PC게임에 이어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비롯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등의 콘솔로도 올 여름 출시된다. 지난 4월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컬’ 외에도 현재 스팀(Steam)에서 서비스 중인 ‘메탈유닛’, ‘사망여각’, ‘댄디 에이스’ 등이 순차적으로 콘솔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 나갔으나, 일부 모바일 게임들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인 36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지난 2월 인수한 스티키핸즈의 성과가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기존 라인업 외에도 솔리테어 게임의 명가로 꼽히는 스티키핸즈의 개발력과 네오위즈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더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4월과 5월에 각각 글로벌 출시한 ‘베이스볼 PVP’, ‘골프 임팩트’ 등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올 여름 주요 신작인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을 선보이며 PC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5월 13일부터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 외에도 최근 PC게임 ‘산나비’, ‘언소울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라인업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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