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나선 삼성엔지니어링…3D 설계자동화로 도면 출력 없애

입력 2021-0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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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서류도 디지털 파일로 전달…"기술 혁신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대"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설계엔지니어가 태블릿PC를 통해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설계엔지니어가 태블릿PC를 통해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수익성 증대와 친환경 경영의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개발한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여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하면 도면 출력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설계도면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인건비 절감,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했으며, 출력용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경영의 효과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수행 중인 타이오일 정유 프로젝트의 준공서류를 출력물이 아닌 디지털 파일로 전달하기로 발주처와 합의하기도 했다.

추후 프로젝트 종료 시 발주처에 제출하는 대부분 서류를 디지털 문서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4용지 약 1000만 장을 절감하게 됐다고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최근 화두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술 혁신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환경 계획 수립 및 실행 모니터링, 폐기물처리, 용수사용, 온실가스 등 각종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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