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스마트 자동화 가속도

입력 2020-1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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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ㆍ철골 제작 자동화…품질제고ㆍ원가절감 기대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 구축'에 대한 계약과 '철골제작자동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오른쪽)이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 구축'에 대한 계약과 '철골제작자동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오른쪽)이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강동구 삼성 GEC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 구축'에 대한 계약과 '철골제작자동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과 협약은 플랜트 공사의 핵심자재 중 하나인 배관 스풀과 철골의 제작자동화를 위해 진행됐다.

배관은 원료와 생산품의 이동통로로 플랜트의 혈관 역할을, 철골은 기기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뼈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이다.

기존에는 공정별로 사람이 일일이 투입돼야 해 작업자의 능력에 따라 품질이 좌우됐으며, 특히 배관의 경우 현지공장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숙련공의 부족에 따른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입의 어려움이 있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의 배관과 철골 제작 전문업체에 현대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한 제작자동화시설을 각각 구축한다.

이후 진행 중인 각 프로젝트 현장에 배관과 철골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첨단 디지털 기술과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설계자동화, 케이블포설자동화, 드론ㆍ레이저를 통한 시공체크,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원격현장 확인, 무인카메라를 통한 인력관리∙현장안전 강화가 대표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ㆍ조달ㆍ공사(EPC)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세계 1등 기술력의 글로벌 EPC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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