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요양원ㆍ교회ㆍ학원發 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21-0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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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확진자 3명 추가…누적 787명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요양시설, 교회 등을 매개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여기에 사우나, 사찰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해 18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6명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14명, 직원이 2명이다.

경기 용인시 요양원과 관련해선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총 확진자 11명 중 이용자가 5명, 입소자가 2명, 직원 2명, 확진자의 가족이 2명이다.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수원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비수도권인 충남 서천군, 세종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남 서천군 교회와 관련해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7명 중 지표환자를 비롯한 교인이 4명,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세종시 음악학원와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 1명 중 지표환자와 가족이 4명, 음악학원 교사가 1명, 이용자가 2명, 확진자의 가족·지인·동료가 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총 확진자는 28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선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04명이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87명(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늘었다. 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3천3명 중 2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확진자를 통해 52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전남 영암군 사찰과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7명이 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과 안성시 병원 관련해선 22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4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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