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갈등관리 학술대회’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 모색

입력 2020-1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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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주최한 '갈등관리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으로 집 모양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SH공사가 주최한 '갈등관리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으로 집 모양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SH공사형 갈등 관리 모델' 수립 주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SH공사의 갈등관리 역할 강화’를 주제로 학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학회에는 김종익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주건일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장, 이현직 SH공사 갈등관리전문가, 이승모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람직한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재생 갈등과 SH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공기업과 민간 참여형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구축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 주 센터장은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주민자율조정기구를 활성화하고 공동주택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밖에 SH공사 갈등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한 총괄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숙의적 시민참여 확대 필요성도 언급됐다.

발표 뒤에는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학린 단국대학교 교수, 문진숙 한국갈등해결센터 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민간단체, 자치구, 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의 소통 및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정책과 세부 사업들로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갈등 발생에 대비하고, 그린 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SH형 갈등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SH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 공개했다.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과제와 전문가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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