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아이돌’ 알고 보니 가짜 목격담…SNS에서 시작된 조작 “루머 선동 죄송하다”

입력 2020-05-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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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아이돌
▲‘이태원 아이돌

‘이태원 아이돌’ 목격담이 사실은 허위 목격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SNS를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활동 중인 인기 아이돌 멤버 A와 다른 그룹 멤버 B가 이태원 인근 바에서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두 아이돌은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해당 바에 머물렀다. 특히 이들이 머물렀다는 바는 최근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논란이 되고 있는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인접해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각종 커뮤니티도 발칵 뒤집혔다. 최근 이태원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도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특정 아이돌을 해당 인물로 꼽으며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이에 목격 아이돌로 꼽힌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힘들다”라며 난감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태원 아이돌 목격담은 최초 작성한 유포자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일 이태원 클럽 루머글을 보고 사진과 함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선동질했다”라며 “첨부한 사진도 사실은 전혀 무관한 사진이다. 제가 퍼드린 루머 최대한 잡아 보는 데에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해당 사과글은 현재 삭제됐으며 계정 역시 폐쇄된 상태다.

한편 최근 가수 박규리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 같은 날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가수 송민호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경기도 양양에 있는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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