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항혈소판제 ‘리넥신’ 서방정 시판 허가 획득

입력 2020-03-25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케미칼)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항혈소판제 ‘리넥신’이 서방정 제형으로 새롭게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실로스타졸-은행잎복합제가 서방형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

리넥신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200mg) 성분과 은행옆 추출물(ginkgo biloba ext. 160mg) 복합제이다. 혈액 중의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인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의 복합작용으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제증상의 개선,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실로스타졸 성분은 약 816억 원 규모로 최근 5년 평균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넥신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제제의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의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세브란스병원 외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한 3상 허가임상 결과, 리넥신 서방정은 기존 정제 대비 이상사례 발현을 43%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법용량을 1일 1회 복용으로 변경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도 개선했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송치만 PM은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고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리넥신 서방정은 이런 환자 분들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항혈소판제”라고 말했다.

리넥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SK케미칼은 리넥신 서방정 출시를 계기로 리넥신과 혈액순환제제 ‘기넥신’을 앞세워 국내 혈액순환장애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게획이다. 리넥신 서방정은 오는 6월 출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6,000
    • +0.03%
    • 이더리움
    • 4,513,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32%
    • 리플
    • 738
    • -0.4%
    • 솔라나
    • 209,700
    • +0.82%
    • 에이다
    • 688
    • +2.08%
    • 이오스
    • 1,139
    • +1.42%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2.07%
    • 체인링크
    • 20,330
    • +0.1%
    • 샌드박스
    • 65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