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에 제일건설ㆍ우미건설ㆍ서한건설

입력 2020-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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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M3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M3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제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검단 AB21-2블록에선 제일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M3와 인천영종 A57ㆍA 63블록에선 각각 우미건설과 서한건설-하나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정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자본을 합쳐 부동산 투자회사(리츠)를 설립,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는 사업이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는 만큼 특별공급 물량은 15% 이상, 일반분양 물량은 5% 이상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임대 기간 역시 8년 이상이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입주자 취향에 맞는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평면을 18가지로 다양화한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AB21-2블록에 짓는 918가구 중 656가구를 청년에게 공급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주거 안정을 위해 전셋값을 시세보다 최대 40% 낮추기로 했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24시간 돌봄센터ㆍ온라인강의 학습실ㆍ취업교육실ㆍ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우미건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M3에 11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807가구가 청년 임대주택이다. 우미건설은 청년층을 겨냥해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집이 헤파필터 공기 정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영종 A57ㆍA63 블록에 582가구를 짓는 서한건설 컨소시엄도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삶의 가치와 만족도를 향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구(地區)에서도 절반(291가구)이 청년 임대주택으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서한건설 컨소시엄은 단지 안에 글로벌 어린이집, 영어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1인 미디어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의와 부동산 투자 자회사(리츠) 설립을 거쳐 기금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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