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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레시피] 전화로 가입한 내 보험…불안하면 "설계사·대리점 정보 확인부터"

입력 2020-03-17 18:25

금감원ㆍ금융위, ‘e-클린보험서비스’…작년 7월부터 운영 중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고객님, 좋은 암보험 상품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연락 드렸어요.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아. 그 나이면 매달 보험료가 ○만 원대겠네요. 20년 만기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으실 수 있는 상품이에요. 고액암진단비 1억 원에 일반암진단비 50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 보장된답니다."

흔히 일상에서 받게 되는 암보험 가입 권유 전화다. 모르는 번호가 떠서 받으면 대다수가 대출이나 보험 권유인 시대.

보험 권유 전화를 받다 보면 '이렇게 다양한 보험이 있었다니'라는 생각이 들뿐 아니라 '왜 이렇게 내용이 어렵지'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내용이 어렵다 보니 TM(텔레마케팅) 보험은 가입자의 교묘한 틈을 노리는 일이 많다. "이번 행사 기간에 가입해야만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가입하면 사은품을 드린다", "다른 보험사에서는 보장을 받을 수 없는 내용까지 보장해준다" 등으로 유혹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 하지만 막상 가입한 뒤, 보험 보장 내용이나 보험료 등을 살펴보면 허황된 내용이기 일쑤. 결국, 보험청약을 철회하는 일도 빈번하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내 11개 생명보험사들이 TM 영업을 통해 판매한 신계약 가운데 청약철회가 이뤄진 비율은 16.12%였다. 전화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 100명 중 16명은 보험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도 안 돼 계약을 취소한 셈이다. 이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청약철회(4.93%), 개인대리점을 통한 청약철회(7.61%) 등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인다.

결국, 대다수 사람은 보험설계사나 개인대리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다. 다만 지인이나 주변의 소개로 만난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다면 그나마 안심이지만, 무작정 보험가입을 위해 보험설계사를 찾아 보험 가입을 문의하거나 대리점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바로 만들어진 것이 e-클린보험서비스다. 제대로 된 보험설계사인지, 혹은 보험대리점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처=e-클린보험서비스)
(출처=e-클린보험서비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클린보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인 해당 사이트에서는 보험설계사의 이름과 고유번호 등을 입력하면 보험설계사의 현재 소속 회사와 과거 소속회사, 제재 이력 등 기본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의 고유번호는 설계사에게 직접 요청하거나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의 설계사 정보사항 기재란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보험을 권유하는 보험설계사의 불완전판매 등 이력 등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즉시 조회할 수 있다. 다만 불완전판매율이나 보험계약 유지율 등은 보험설계사가 사전에 공개에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출처=e-클린보험서비스)
(출처=e-클린보험서비스)

보험설계사가 신뢰도 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않으면 화면에 "해당 설계사가 상기 정보의 공개를 동의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이때는 보험설계사의 신뢰도 확인을 위해서라도 보험설계사에게 불완전판매율 등 공개를 동의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다.

e-클린보험서비스에서는 자신과 거래할 GA의 경영상황과 모집실적 및 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정보조회' 메뉴를 클릭하면 통합공시조회 화면으로 이동하며, 화면 좌측의 '법인보험대리점 개별조회' 메뉴에서 GA의 등록번호 또는 대리점 명으로 검색하면 조회할 수 있다.

설계사 500명 이상 대형 GA들의 정보를 비교 조회할 수도 있다. 보험소비자용 서비스에서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정보조회'를 클릭한 후 화면 우측 '법인보험대리점 비교공시 조회' 메뉴에서 조회하기를 클릭하면 △설계사 수 △설계사 정착률(1년 이상) △보험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율 △청약철회 건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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