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업, 신종 코로나로 사스보다 더 큰 타격 우려”-NH투자

입력 2020-01-28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으로 항공운송 업계에 미치는 타격이 2003년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악영향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2003년 3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었지만, 2019년 11월에는 중국인의 비중이 35% 수준이다”며 “중국인 여객 감소에 따른 외국인 입국자 감소 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사스가 확산한 직후인 2003년 3∼6월 내국인의 외국 출국도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며 “당시 중국인 입국에 이어 전체 여객 실적에 모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중국 노선 매출의 비중은 아시아나항공 19%, 제주항공 15%, 대한항공 13%, 티웨이항공 4% 수준이다”며 “일차적으로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높은 항공사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13,000
    • -0.44%
    • 이더리움
    • 4,48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89%
    • 리플
    • 733
    • -0.81%
    • 솔라나
    • 208,300
    • +1.02%
    • 에이다
    • 681
    • +1.64%
    • 이오스
    • 1,136
    • +2.16%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2.99%
    • 체인링크
    • 20,270
    • +0.45%
    • 샌드박스
    • 646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