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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서 판매 회복 조짐...삼성·LG도 웃었다

입력 2020-01-10 15:22 수정 2020-01-10 15:49

-작년 12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 전년비 18% 증가

▲출처:블룸버그
▲출처:블룸버그
새해 들어서도 애플의 주가가 파죽지세다. 이달 말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쏟아지면서 9일(현지시간) 애플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9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2.1% 상승한 309.63달러에 거래를 종료,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9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미국 IT 우량주 중에서 유독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제프리의 카일 맥닐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미국 애플스토어 방문 고객과 세계 웹 트래픽 분석 결과, 애플이 2019년도를 힘차게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목표 주가를 285달러에서 3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그는 또 “차세대 통신규격 5G는 이런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가장 유력한 근거”라며 “아이폰11의 성과는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해, 5G로 가는 좋은 가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이날 가장 강력한 호재는 애플이 오랫동안 고전하던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되찾았다는 것이다. 웨드부시증권은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서 입수한 아이폰 판매 데이터에 대해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강력한 견해를 더욱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 주가는 350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32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중국 내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하락 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쾌거다.

거대한 시장 규모와 소비자의 구매 파워를 가진 중국은 향후 애플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 시장이나, 작년 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마저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중국 내 아이폰 수요가 침체됐음을 인정하면서 증시에 큰 파문을 일으켰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회복 기조에 오르면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작년에 5000억 달러 가까이 늘어 현재 1조2500억 달러에 도달,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애플은 오는 28일 2020회계연도 1분기(2019년 10~12월)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애플의 중국 내 판매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10일 아시아 증시에서 애플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일본에서는 샤프가 오전 한때 2% 넘게 뛰었고, 알프스알파인과 무라타제작소가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한때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애플 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홍콩 써니옵티칼과 대만 훙하이정밀공업, 라간정밀공업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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