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출범…프리미엄 장기렌탈 사업 진출

입력 2019-1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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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및 상용ㆍ파이낸스 이어 4번째 법인, 유연한 계약 기간 등 눈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 사업에 나선다.   (연합뉴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 사업에 나선다. (연합뉴스)

독일 다임러 그룹이 한국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를 앞세워 장기 렌터카 사업에 나선다.

승용 및 상용ㆍ파이낸스 분야에 이어 설립된 네 번째 한국법인이다.

MBMK는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한 'EQ 퓨처 전시관'에서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MBMK 법인 출범을 공식화하는 한편,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첫 사업으로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 서비스다.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원하는 고객에게 1년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빌려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임러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하는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다양한 플랫폼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MBMK를 필두로 한국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구독형 프로그램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선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구체화했다. 제네시스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이다.

MBMK는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를 앞세웠으나 구독형 프로그램과 일맥 한다.

먼저 △디지털화된 계약 프로세스 △전문 렌털 매니저 및 공식 전시장 △계약 기간과 월 납부금 설정 △(All-in-one) 서비스 △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옵션형)을 주요 서비스로 제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에 설립한 네 번째 새로운 법인인 MBMK와 함께 한국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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