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주요 6개국, 올 3분기 경제성장률 희비...“미중 무역전쟁 영향”

입력 2019-11-19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출처 : 블룸버그통신
검은색:베트남/분홍색:필리핀/회색:말레이시아/파란색:인도네시아/노란색:태국/초록색:싱가포르
▲ 출처 : 블룸버그통신 검은색:베트남/분홍색:필리핀/회색:말레이시아/파란색:인도네시아/노란색:태국/초록색:싱가포르
작년부터 이어져온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파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경제 희비가 엇갈렸다.

18일(현지시간)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동남아 주요 6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베트남은 수혜를 본 반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베트남의 올 3분기 GDP 증가율은 7.3%으로 동남아 6개국 가운데 단연 앞섰다.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우려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 영향이다.

다른 나라들은 울상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침체된 까닭이다. 인도네시아는 올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지만 3개 분기 연속 성장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의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4%로 나타났고, 싱가포르는 전 분기와 동일한 0.1% 성장에 그쳤다. 태국은 2.4%로 다른 나라에 비해 소폭 성장에 그쳤다.

NHK는 이들 국가가 미중 무역 전쟁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장기화하는 미중 무역 마찰과 세계 경기 둔화가 동남아 경제 전반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필리핀의 경우, 3분기 성장률은 6.2%로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0.7%포인트 성장했다.

내년에도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의 경제는 회복이 더딜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에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태국은 2020년에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월 시점에서 0.5%포인트 낮춘 것이다. 싱가포르는 1%로 4월 시점보다 1.4%포인트 하향했고, 베트남은 6.5%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10,000
    • -1.92%
    • 이더리움
    • 3,098,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3.02%
    • 리플
    • 2,007
    • -1.62%
    • 솔라나
    • 126,700
    • -2.24%
    • 에이다
    • 365
    • -2.14%
    • 트론
    • 543
    • +0.18%
    • 스텔라루멘
    • 217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0.41%
    • 체인링크
    • 14,110
    • -3.29%
    • 샌드박스
    • 106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