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질산 공장 투자로 이익 레벨업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9-10-15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5일 휴켐스에 대해 질산 공장 투자로 이익 수준이 올라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질산(vs. 원료 암모니아)은 DNT, MNB 등 주력 제품의 중간 원재료로 이미 126만 톤/년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를 외부에 판매 중”이라며 “신규 투자는 일부 자가소비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외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50%에 해당하는 물량(20만 톤)에 대해서는 이미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현재 60만~65만 톤 규모의 질산 외부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이 1.3천억~1.4천억 원 수준(당사 추산)임을 고려하면 신규 투자를 통한 매출 증가 효과는 86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 15% 가정 시 기대 영업이익 129억 원”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탄소배출권도 25만 톤 규모의 추가 획득ㆍ인증 예정으로 5공장(34만 톤)의 인증이 2023년 종료될 예정이나 이번 투자로 2023년 배출권 판매량은 일시적으로 급증해 이후 판매량 감소도 연간 9만 톤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배출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대 영업이익은 약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의 16%, 2020년의 1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4,000
    • -3.83%
    • 이더리움
    • 4,469,000
    • -4.89%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6.05%
    • 리플
    • 748
    • -4.59%
    • 솔라나
    • 208,700
    • -8.06%
    • 에이다
    • 673
    • -5.74%
    • 이오스
    • 1,256
    • +0.56%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8.16%
    • 체인링크
    • 21,080
    • -5.68%
    • 샌드박스
    • 651
    • -9.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