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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무릎 균형 오차 줄이고 관절 수명 늘어

입력 2019-09-17 10:57 수정 2019-09-17 15:16

‘국민 질환’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흔하게 관찰되는 퇴행성관절염은 한국 65세 인구 중 약 80%가 앓고 있다. 이는 75세 이상 노인 대부분이 방사선 검사상 퇴행성관절염의 소견을 보이고, 그중 약 25%가 임상적인 증상을 보인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4년 345만 1,686명에서 2016년 367만 9,900명으로 3년 사이 약 6.7%가량 증가했다. 2016년 기준으로 50~7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78.6%를 차지한다.

퇴행성관절염이나 외상, 과도한 관절사용으로 인한 마모나 파열, 과체중 등의 원인으로 손상될 수 있는 관절연골은 그대로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다리 모양까지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 질환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좌식생활을 줄이는 것, 하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 충격 흡수를 위한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찜질 등을 비롯한 물리적 치료와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치료가 그것이다.

최유왕 강북연세병원 병원장은 “보존적 치료에도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으며 다리가 O자형 또는 X자형으로 심하게 휜 경우에까지 이르면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며, “인공관절은 뼈가 서로 닿지 않도록 보철을 하듯이 금속으로 위아래 뼈를 감싼 후 그사이에 강한 플라스틱을 삽입하여 인공으로 관절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에는 뼈 모양을 측정해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무릎 균형에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 무릎 인공 관절 수술 시에는 무릎의 인대, 근육, 힘줄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은 먼저, 수술 시 무릎에 특수 제작된 바이오센서를 집어넣어 무릎 사이의 압력을 측정한다. 정확하게 측정된 압력 수치를 보고 무릎의 균형을 잡으므로 좀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수술을 진행하면 특정 부위에 불필요한 압력 증가가 없어 인공 관절의 수명도 연장되고, 무릎이 구부러질 때 부드럽게 움직이게 되어 기능적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최유왕 병원장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시간 단축 효과 및 출혈량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 수술법은 정밀함과 정교한 기술력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이므로 사전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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