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좌측 어깨 수술' 16일 외부 병원 입원

입력 2019-09-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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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뉴시스)

최근 두 번째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외부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는다.

법무부는 11일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오는 16일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신청한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9일 불허 결정한 것은 법무부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지만,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구치소는 구치소 소속 의료진의 진료, 외부 의사의 초빙진료, 외부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치료했으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좌측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과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고려해 입원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수술 후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 및 외래진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수용 중인 올해 4월 17일, 이달 5일 두 차례 형집행정지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박 전 대통령 측 정준길 변호사와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이달 9일 세 번째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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