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리바와 모건스탠리 콘퍼런스 참가

입력 2019-09-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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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가 자회사인 엘리바(Elevar, 옛 LSK Biopharma)와 함께 뉴욕 현지시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9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엘리바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하고, 글로벌 상업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회사인 에이치엘바와 함께 첫 번째 국제 비즈니스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 결과에 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동시에 간암 1차 병용, 선낭암, 위암 2차 병용, 대장암 병용 등 리보세라닙의 확장성과 캄보 시장에서의 최적성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에 직접 참여하는 장진우 에이치엘비 이사는 “리보세라닙과 헝루이제약은 국제무대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중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과 특허를 보유한 엘리바와 에이치엘비에 대해서는 알려졌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여 수많은 연구결과와 논문들을 중심으로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 편의성 및 약가 등에서 강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에이치엘비와 엘리바가 진행 중인 삼각합병을 이해시킴으로써, 리보세라닙의 실질적 주인공이 에이치엘비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에이치엘비의 미래가치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에서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 투자가에 소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매년 하반기 뉴욕에서 개최되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양축을 이루는 대표적인 행사로, 에이치엘비는 이번 행사에 공식적으로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엘리바의 두 번째 국제무대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리바는 현재 리보세라닙의 NDA를 목표로 FDA와의 Pre-NDA 미팅 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27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19)에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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