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국가경쟁력] 삼성전자, 2030년까지 국내 R&D 73조 원 투자

입력 2019-08-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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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 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국내 R&D 분야에 73조 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 원을 투자한다.이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시스템 반도체 R&D 및 제조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계획이 실행되면 2030년까지 연평균 11조 원의 R&D 및 시설투자가 집행되고, 생산량 증가에 따라 42만 명의 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밀라 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 이전하며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근원적 혁신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를 주축으로 몬트리올대, 맥길대 연구진, 그리고 글로벌 기업의 AI 개발자가 협력하는 세계적 딥러닝 전문 연구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밀라 연구소 건물에 입주했다. 삼성전자는 ‘몬트리올 AI 랩’에서 새로운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과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등 혁신기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인력을 몬트리올 현지에 지속 파견하며 ‘몬트리올 AI 랩’을 선행 인공지능 연구 전문가 양성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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