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우리에겐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

입력 2019-08-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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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에 올라타라/ 신시열 지음/ 이콘 펴냄/ 1만6000원

사실 인도는 이미 미국의 러브콜을 받았다.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먼저 손을 내민 셈이다. 미국이 세우는 인도-태평양 대중국 포위망은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 중심에는 일본, 호주 그리고 인도가 있다. 이렇게 인도는 새롭게 세계 경제 지형도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재 인도의 경제는 '모디노믹스'로 움직이고 있다. 모디노믹스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정책으로 낙후된 인도의 경제를 전반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증대시키고 인프라 건설 및 수출 제조업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6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한자리에 모인 한-인도 정상회담이 있었다. 현재 신남방정책을 펼치고 있는 한국에게 인도는 가장 좋은 파트너 후보이기도 하다. 제조업, IT,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 인도 역시 신동방정책의 대상국으로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자는 인도를 지탱하는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뿌리가 무엇인지, 또 인도가 어떤 사업을 꽃피울지 역시 정확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성장의 틈새에 필요한 사업의 기회를 잡을 방법도 짚어준다.

인도는 최근 들어 어느 다른 나라보다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 의해 안정적인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성장률 또한 지난 3년간 7% 초중반으로, 같은 기간에 3% 미만의 성장률을 보여준 우리나라 및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성장세에 올라탈 수 있다면 우리도 덩달아 이득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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