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여의도 MBC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입력 2019-07-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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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리하고 편의시설 풍부..길 건너엔 현대백화점 조성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구성헌 기자@carlove)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구성헌 기자@carlove)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브라이튼 여의도’) 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면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3일 여의도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는 평일 오전인데도 상담석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직 견본주택도 개관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로 조성하는 대형 복합 단지다.

전용면적 84~136㎡짜리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 29~59㎡짜리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오피스텔 849실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구성된다.

당초 이 사업은 오피스텔(전용 29~59㎡, 849실)부터 우선 선보이고 이어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앞세워 분양가 규제를 하면서 분양가 승인을 내주지 않아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됐다. 때문에 현재 후분양제를 비롯해 다방면의 공급 방식을 고민 중인 상황이다.

이날 분양홍보관에서 상담을 받은 김 모씨(59세)는 “여의도에 근무하는 자녀가 결혼 후까지 살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는데 신축에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은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최대 장점은 교통 여건이 좋고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오피스 밀집지역에 조성된 상권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20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되는 '파크원' 판매시설에 단일 시설 기준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다.

판교 현대백화점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역'(424.35대 1)과 안양시 범계역 인근 현대백화점 옆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105.38대 1)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점을 볼 때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주변 지역 인프라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전체 오피스텔 중 약 34%가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데, 비슷한 여건으로 최근 용산에서 분양한 래미안과 푸르지오써밋의 오피스텔 역시 분양가 대비 시세 차익이 1억원 이상 오른 상태다.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 담당자는 “그 동안 오피스텔이 부족했던 여의도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로, 임대 수익률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에 따른 시세 차익까지 생각하는 투자 수요가 많다”면서 “한때 방송국이었던 만큼 인근에 살고 있는 방송국 직원들이나 연예인 등도 홍보관을 찾아 상담을 받는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평형대에 따라 4억 원~7억 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가격을 비교할 만한 신축 오피스텔이 없는 만큼 무리없이 소화될 것으로 시행사는 보고 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다음 주까지만 운영된다. 이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사진=GS건설)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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