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 달성…미얀마 가스전 등 全 사업 호전

입력 2019-04-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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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글로벌 무역분쟁 속에서도 미얀마 가스전 등 전 사업 영역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이라 주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1849억 원, 영업이익 1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9.5%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가 확대되고 철강, 식량 등 사업 전반의 이익이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11월 중국측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겨울철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이 더해져 올 1분기에는 일 평균 5.7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특히 중국측 가스관의 사전 점검 등 상시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 가스관도 조속한 시일 내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스 공급의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LNG 트레이딩 확대, 사료용 곡물 판매 호조 및 해외 무역·투자 법인 실적 증가 등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에서는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등 회사의 에너지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광구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신규 광구 개발, LNG 사업 밸류체인 확장 등 ‘Gas to Power(가스 생산에서 발전까지)’ 전략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코대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미래 가치를 개척하고 키워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LNG · 식량사업 등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및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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