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 고객 겨냥 마케팅 인기..."비단잉어 캠페인에 13만 명 참여"

입력 2019-04-04 09:21 수정 2019-04-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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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비단잉어 경품 증정식(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비단잉어 경품 증정식(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고객을 겨냥해 진행한 ‘비단잉어(锦锂)의 판타스틱 신세계여행’ 캠페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만 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모티브가 된 비단잉어는 전통적으로 ‘부(富)’와 ‘명예’를 상징하는데, 최근 중국에서는 이러한 전통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만 대 1의 경쟁을 뚫은 당첨자는 한국 왕복 항공권과 최고급 호텔, 무료 쇼핑, 식사, 입장권, 무료 쇼핑 등의 경품 패키지와 한류 스타 효민과의 경품 증정식을 갖는다.

신세계면세점은 56개 인기 면세 브랜드와 200여 개 상품을 준비하고(약 3500만 원 상당)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위챗과 웨이보 등 중국 대표 SNS 채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인 13만 명이 참여하고 웨이보 유명인들도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입소문 효과가 더해져 캠페인 해시태그가 약 1200만 뷰 수를 기록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경품 미리보기’를 주제로 유명 왕홍이 경품 언박싱 라이브 방송을 진행, 인기 K-브랜드 경품 구성을 소개하며 면세 입점 브랜드 관심을 유도하는 등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비단잉어를 꿈꾸는 평범한 95后(Z세대)들의 심리를 겨냥한 기획으로 뻔하지 않은 캠페인을 기획했다. 다가오는 중국 황금 연휴 중 하나인 노동절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행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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