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바이럴진 지분 100% 인수…“바이럴진 특허 및 전 세계 판권 확보”

입력 2018-11-26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룩스가 바이럴진의 지분 100%를 인수해 면역항암치료제와 관련한 특허 및 전 세계 판권을 확보했다.

필룩스는 26일 알파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미국 바이럴진의 발행주식 37.6%를 28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필룩스 및 관계사는 이번 인수로 바이럴진 지분을 100%(필룩스 및 자회사 97%, 필룩스 2대 주주 코아젠투스 3%)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바이럴진과 관련된 모든 법정소송 분쟁은 종결됐다. 필룩스는 특허뿐 아니라 전 세계 판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바이럴진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대장암 전이암 관련 백신 및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안원환 필룩스 대표이사는 “바이럴진의 면역항암 치료제는 면역세포들이 대장암 전이암의 바이오마커인 GCC를 적으로 인지하도록 해 대장암 전이를 예방하는 세계최초 백신”이라며 “바이럴진을 중심으로 바이러스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개발뿐 아니라 필룩스 미국 자회사 리미나투스를 통한 고형암 대상의 CAR-T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또한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럴진을 둘러싼 알파홀딩스와의 미국 소송으로 그간 사업 진행이 다소 차질이 있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에서의 소송 위험성이 제거됐다”며 필룩스가 최근 KRX300 지수에 편입된 상황에서 이번 바이럴진의 지분인수로 필룩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55,000
    • -1.03%
    • 이더리움
    • 4,65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3.63%
    • 리플
    • 785
    • -2.85%
    • 솔라나
    • 224,400
    • -1.88%
    • 에이다
    • 724
    • -3.72%
    • 이오스
    • 1,208
    • -2.0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800
    • -2.47%
    • 체인링크
    • 21,970
    • -2.31%
    • 샌드박스
    • 705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