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년 임단협 합의안 조인식 개최

입력 2018-08-20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합의안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졌다.

쌍용차 노사는 6월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8월 9일까지 14차 협상을 통해 임금 동결과 함께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전망 특별협약서 체결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달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총 3265명 중 50.4%(1646명)의 찬성으로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한 바 있다.

노사는 이번 협상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세우는 임단협이 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임금과 복지’라는 프레임 보다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최종 합의를 이뤘다”며 “노사가 현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결단을 내린 만큼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로써 쌍용차는 9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해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개발과 회사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94,000
    • -2.81%
    • 이더리움
    • 4,571,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4.88%
    • 리플
    • 723
    • -3.86%
    • 솔라나
    • 194,500
    • -6.08%
    • 에이다
    • 650
    • -4.97%
    • 이오스
    • 1,122
    • -5.08%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4.47%
    • 체인링크
    • 19,850
    • -3.92%
    • 샌드박스
    • 633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